블로그 내부 링크 구조 잡는 법: 허브 글, 앵커 텍스트, 고아 글
허브 글과 세부 글을 잇는 방법, 좋은 앵커 텍스트, 고아 글 찾기, 관련 글 목록과 본문 링크의 차이, 링크가 과한지 판단하는 기준을 구글 검색 센터 권장사항에 맞춰 정리합니다.

이 글의 순서 (6)
글이 30편, 50편으로 늘어나면 새 글이 어디에도 연결되지 않은 채 묻히기 쉽습니다. 이 글은 구글 검색 센터의 링크 권장사항을 기준으로 허브 글과 세부 글을 묶는 방법, 앵커 텍스트 쓰는 법, 연결이 끊긴 고아 글 찾는 법, 관련 글 자동 목록과 본문 링크의 차이, 링크가 과한지 판단하는 기준을 순서대로 다룹니다.
내부 링크가 검색 노출에 영향을 주는 이유
구글 검색 센터는 구글이 새 페이지를 주로 이미 크롤링한 다른 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찾는다고 설명합니다. 또 링크를 신호로 사용해 페이지의 관련성을 파악한다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내부 링크는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하나는 검색엔진이 새 글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다른 하나는 독자가 다음에 읽을 글을 찾는 길입니다. 구글은 중요한 페이지마다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 중 하나 이상에서 링크가 있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사이트맵도 URL 발견을 돕지만, 구글은 사이트맵에 넣었다고 모든 항목이 크롤링되고 색인된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힙니다. 사이트맵은 보조 수단이고, 글끼리 링크로 이어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허브 글과 세부 글을 묶는 구조
허브 글은 한 주제를 넓게 정리하고 세부 글로 안내하는 글입니다. 예를 들어 '애드센스 시작 가이드'가 허브라면 승인 체크리스트, ads.txt 설정, 광고 배치 같은 글이 세부 글이 됩니다. 허브와 세부 글이라는 이름은 구글의 공식 용어가 아니라 글을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링크의 방향을 양쪽으로 두는 것입니다. 허브 글에서 각 세부 글로 가고, 세부 글에서는 허브 글과 가까운 세부 글 한두 편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하면 어느 글로 들어와도 같은 주제의 다른 글에 몇 번의 클릭으로 닿을 수 있습니다.
- 카테고리마다 독자가 가장 먼저 찾을 만한 큰 질문 하나를 정하고, 그 질문에 답하는 허브 글을 씁니다.
- 허브 글 본문에서 각 세부 글이 다루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소개하고 그 문장 안에 링크를 겁니다.
- 세부 글마다 도입부나 마무리에 허브 글로 가는 링크를 하나 넣습니다.
- 새 세부 글을 발행하면 허브 글에도 링크를 추가합니다. 이 단계를 빠뜨리면 새 글이 고아 글이 되기 쉽습니다.
앵커 텍스트는 링크만 읽어도 뜻이 통하게
앵커 텍스트는 링크로 표시되는 글자입니다. 구글은 좋은 앵커 텍스트가 구체적이고 간결해야 하며, 링크가 있는 페이지와 연결되는 페이지 모두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구글 문서가 제안하는 점검 방법은 간단합니다. 앞뒤 문장을 빼고 링크 글자만 읽어 봤을 때 어떤 페이지로 가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워드프레스 블록 편집기에서는 문구를 선택하고 Ctrl + K(맥은 ⌘ + K)를 누르면 링크를 걸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 를 입력하면 기존 글과 페이지를 검색해 연결하는 자동 완성이 나타납니다.
나쁜 예: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좋은 예: 신청 전에는 애드센스 승인 체크리스트로 필수 페이지를 먼저 점검하세요.- 피할 것: '여기를 클릭',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 글'처럼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문구
- 피할 것: 문장 전체를 링크로 거는 것처럼 지나치게 긴 앵커 텍스트
- 피할 것: 관련 키워드를 억지로 몰아넣은 앵커 텍스트. 구글은 키워드 반복이 스팸 정책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 피할 것: 링크 여러 개를 단어마다 연달아 붙이는 것. 독자가 링크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이미지에 링크를 걸 때는 이미지 대체 텍스트(alt)가 앵커 텍스트 역할을 하므로 비워 두지 않습니다
고아 글 찾는 법: 서치 콘솔 링크 보고서
고아 글은 사이트 안의 어떤 페이지에서도 링크되지 않은 글을 말합니다. 메뉴·카테고리 목록에서 밀려나고 본문 링크도 없으면 검색엔진과 독자 모두 찾기 어려워집니다.
구글 서치 콘솔의 링크 보고서에는 내부 링크 항목이 있습니다. 이 표에서 내 사이트 안에서 많이 연결된 페이지를 볼 수 있고, URL을 선택하면 그 페이지로 연결된 내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치 콘솔에서 링크 보고서를 열고 내부 링크의 상위 링크된 페이지 표를 확인합니다.
- 표 하단의 더보기를 눌러 전체 목록을 보고, 내보내기로 목록을 저장합니다.
- 워드프레스 관리자 화면의 글 목록(또는 사이트맵)과 비교해 목록에 없는 글을 추립니다.
- 추린 글은 주제가 맞는 허브 글이나 가까운 세부 글 본문에 링크를 추가합니다.
관련 글 자동 목록과 본문 링크는 역할이 다릅니다
테마나 플러그인이 글 하단에 보여 주는 관련 글 목록은 새 글을 여러 페이지에 빠르게 노출시키는 데 편합니다. 다만 목록은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특정 글이 계속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본문 링크는 글쓴이가 문맥에 맞춰 직접 고른 연결입니다. 구글은 링크 앞뒤의 단어도 중요하며, 독자에게 어떤 리소스가 도움이 될지 생각해 문맥에 따라 링크를 제공하라고 권장합니다. 허브와 세부 글처럼 반드시 이어져야 하는 관계는 본문 링크로 거세요.
자동 목록을 쓸 때는 페이지 소스에서 링크가 href 속성이 있는 a 태그로 들어가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구글은 일반적으로 이런 링크만 안정적으로 크롤링할 수 있고, 클릭 스크립트로만 이동하는 요소는 URL을 안정적으로 추출하지 못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링크가 과한지 판단하는 기준
구글은 한 페이지에 넣어야 할 링크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너무 많다고 느껴진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합니다. 숫자보다 독자 입장에서 판단하라는 뜻입니다.
외부 링크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글은 출처 인용 같은 외부 링크가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대가를 받은 링크에는 sponsored 또는 nofollow를, 댓글처럼 사용자가 남긴 링크에는 ugc 또는 nofollow를 붙이라고 안내합니다.
- 그 링크가 지금 읽는 문단을 이해하거나 다음 행동을 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
- 같은 글로 가는 링크를 한 글 안에서 여러 번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 링크가 몰린 문단 때문에 본문이 읽기 어려워지지 않았는가
- 연결된 글이 삭제되거나 주소가 바뀌어 깨진 링크가 되지 않았는가
- 모든 외부 링크에 습관적으로 nofollow를 붙이고 있지 않은가. 구글은 출처를 신뢰할 수 없을 때 쓰라고 안내합니다